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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중소기업 협력, 전문 기술지원단 될 것”연구진 등 자원공유 나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각종 전문 연구 정보를 지원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 협력단에서 빅데이터전문연구를 하고 있는 오세종(왼쪽)교수와 권한별 기획 담당자.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가장 한계를 느끼는 점 중 하나는 전문성이다. 어떤 분야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전문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을 마련하는데 만만치 않다. 그렇다 보니 그들에게 ‘전문적 연구’는 안정화 단계로 갈 수 있는 핵심임에 틀림없다. 

2004년 발족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김호동‧단대 협력단)은 용인시 내 기업들의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단대 협력단은 융합과 연결을 기치로 시작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초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창의적 연구 지원과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의 실용성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도 기대하고 있다. 

협력단은 특히 기술사업화센터 활약으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 3년간 30억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용인의 한 스타트업 이어서봄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사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협력단은 빅데이터 전문가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오세종 교수를 최전선에 내세웠다. 지역 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국대 연구 자원 확충과 추진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산학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국내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인 오세종 교수는 “용인의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매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뛰어난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사업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전문 기술을 확장・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 역시 매우 대단한 기업”이라 지역 기업과의 협력 취지를 설명했다. 

협력단 홈페이지를 가면 가족 회사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가족을 만들다= 협력단의 지역 기업에 대한 애정은 비단 전문적 연구진 공유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만 머물지 않는다. 단국대가 가지고 있는 각종 교육·복지 기반 공유에도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가족 기업’이다. 용인 관내 중소기업 등 700여 곳과 가족으로 연을 맺었다. 이들은 단지 산학협력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치과 등 시설도 이용 범주에 넣었다. 

산학기획팀 권한별 담당자는 “단국 대학이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을 함께 연구하고 실제 현장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이 협력단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라며 “단지 기술적인 부분에서 공유만이 아니라 실제 지역 기업과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력단의 한발 앞선 지역상생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 창업선도대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전환해 경기지역 창업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단국대가 보유한 교내 창원지원 기반을 극대화시키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함께하는 ‘글로컬창업’을 가사회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경인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향후 7년 동안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과 스타 창업기업 다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단과 손잡은 용인 내 스타트업도 기대가 크다. 최근 빅테이터 활용과 관련해 협력단의 전문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이어서 봄 이동형 대표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후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연구개발 기술에 대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용인에서 기술 지원이 필요한 많은 기업들이 단국대 산학협력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좋은 성과를 함께 이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산학협력단과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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