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기업 협약 맺고 9월부터 시작
오는 9월부터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0-4 석포숲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지난 7일 용인시와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가 사회적기업 하얀세상과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은 국유림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관련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얀세상은 내년 7월 6일까지 석포숲공원에서 산림 치유나 역사‧문화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시는 산림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모집 안내 등 홍보 하게 됐다. 석포숲공원은 2012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이 일대 숲을 소유하고 가꾸던 손창근 씨가 자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62ha를 산림청에 기부한 국유림이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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