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지난달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 때 모습. /자료사진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8~11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5451명을 모집한다. 감염병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한시적으로나마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모집은 △청년특화 일자리(공공데이터 구축) △공공업무 지원(체납관리, 수도검침, 도서관 지원 등) △생활방역 지원(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공공재 사후관리(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 관리) △지역회복 지원(하천 환경관리, 소상공인‧농촌 일손 돕기 등) 등 6개 분야로 512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13~21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무급휴직자, 폐‧휴업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 하루 4~8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8590원(월 89만~178만원 안팎)이다. 시는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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