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명강사를 소개합니다-안병렬

용인크리스포퍼 강사는 모두 24명이다. 그중 첫 번째는 단연 안병렬 강사를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야말로 용인크리스토퍼 교육의 출발이며 역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늘날까지도 현장을 지키는 열정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수지구청장 등 여성으로서 오르기 힘들었던 지방행정 고위공직자를 역임한 그는 왜 처음 크리스토퍼를 찾았을까. “우리는 살면서 변화를 꿈꿀 때가 있지요. 특히 직장에서 지쳐갈 때,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일상이 힘겨울 때…나에게도 15년 전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뭔가를 시도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있었어요. 그때 크리스토퍼 리더십 교육을 접하게 됐고 다른 지역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기 힘들어 무작정 직접 교육생을 모집 후 강의장을 마련하고 강사님들을 초빙해 용인에서 강의를 받게 됐지요. 이 교육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원대한 꿈보다는 작고 소소하게 시작됐고 그 후 내 삶을 지탱하고 성장시켜가는 원동력이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크리스토퍼 교육. 그는 15년이 지난 지금을 어떻게 바라볼까.”

‘1300여 명에 가까운 교육생이 배출됐다니 놀라운 일이죠. 크리스토퍼 교육목표인 ‘잠재된 능력계발’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물론 ‘타인의 행복증진’을 위해서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촛불을 밝히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실천력을 인정받았다고 봐요. 지금은 지역사회의 참된 리더를 배출하는 리더십 교육의 산실이 됐다고 자부합니다.”
안병렬 강사는 말한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고 계신 강사들과 교육장을 흔쾌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 신 분들이 있었기에 59기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기수도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라고.

크리스토퍼 용인지부의 성장에는 총동문회의 발족과 발전이 큰 몫을 했다. 수강생을 모으는 일로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활동 그리고 단단한 동기회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지부와 총동문회가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안병렬 강사는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쓰고 계신 동문회와 크리스토퍼 가족들이 있었기에 크리스토퍼 교육은 사회교육의 명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라고 말한다. 그가 교육생과 후배 강사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얼까 궁금했다.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힘과 행동하는 힘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평범함에서 위대한 잠재력을 깨우는 것,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실천하는 것, 그것이 핵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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