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종억)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점심 무료급식을 1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급식소 운영을 맡고 있는 김정식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급식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점심 급식을 제공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언제까지 급식을 기다리는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재개하게 됐다”며 “다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홀몸 노인 및 지역 내 노숙인들이 급식소를 방문해 도시락을 수령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급식소는 1주일에 3일 운영되며 재개 첫날에는 64명이 도시락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새마을지도자 포곡읍협의회(회장 김인선)는 개인 위생을 위해 청소와 소독을, 포곡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순)가 떡과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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