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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용인시 2년, 125개 공약 중 46%인 57개 사업 완료임기 반환점 돈 민선 7기 백군기 시장 공약 점검1

폐기 1건 외 67개 사업 진행 중
도시교통 경제 일자리 속도 내야

민선 7기 백군기 용인시장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2018년 8월 공약사항 실행준비단을 통해 마련된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업은 모두 125건(읍·면·동 공약 제외)이다. 핵심 공약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 담겼고,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매년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공약사업 125건에 대한 추진 상황과 진행사항, 과제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

민선 7기 주요 공약은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등 7대 시정목표와 21대 발전전략에 따른 과제를 담고 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백 시장 공약은 모두 125건이다.

이 가운데 국가사업은 권역별 도시철도망 구축 등 6건이고, 국·도비 보조사업은 29건이다. 70%가 넘는 90건이 시 예산을 들여야 하는 자체사업이다. 시가 밝힌 125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대략 7494억원이다. 하지만 시 부담액이 결정되지 않은 사업예산을 포함하면 임기 내 공약 실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약 이행을 위해 올해까지 확보한 예산은 시비 4146억원을 포함해 총 5569억원(74%, 미결정 예산 제외)이라고 밝혔다. 시가 공개한 분야별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교육·보육분야 13건, 환경·경관분야 10건 등 완료된 사업은 57건(46%)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 유치와 대기측정소 확대 등 21건은 공약을 이행해 사업이 종료됐다. 공약을 이행했더라도 미세먼지 민간계층(초·중·고) 공기청정기 보급 전면 확대, 용인나무은행 설립 등 36건은 공약 이행 후에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125개 사업 중 56건(45%)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11건은 일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약 중 폐기된 사업은 드론밸리 조성 1건이 있었다. 시가 정상추진으로 분류한 공약사업 중 14건은 경제산업·일자리에 집중돼 있다. 동천물류업무단지 개발 추진, 용인형 3대 일자리(첨단산업, 산학연계, 어르신 참여) 2만개 창출, 용인 육군항공대 이전 및 관광도시 건설 추진 등이 그것이다.

환경·경관분야와 보건·복지분야 사업 각각 9건도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경관분야 사업으론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전개, 이동저수지 환경생태공원 조성 추진 등이 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등 보건복지분야 공약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일부 추진 공약사업은 시민축구단 구성,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마련 등 11건이다.

그러나 임기 후로 잡은 4건을 제외하더라도 백 시장 재임 마지막 해인 202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만 절반에 가까운 58건에 달한다. 공약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공약 완료를 기준으로 공약 이행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분야는 경제산업·일자리(완료율 29%)와 도시·교통 분야(35%)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백군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공약사업 진행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평가단이 제안한 31건 중 사업 홍보 확대를 통한 시민 참여 활성화 등을 공약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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