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일 오후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기준(3선) 의원,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김상수(2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기준 의원은 재적위원 29명 중 28명(무효 1표)의 지지를 얻어 사실상 만장일치로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 선임 등으로 3시간여 가량 정회한 뒤 속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진행돼 김상수 의원이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1차에서 14표를 받은 박원동 의원은 2차 투표에서 13표를 얻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선거는 양 당 대표가 사전에 협의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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