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 기흥 관련 시정 질문에 답변

“기흥저수지 용인 실정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열린 제244회 제3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김운봉, 유진선 의원이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밝힌 내용에 답했다.

유진선 의원 질문한 기흥저수지 보행데크 개선 및 수상골프연습장에 대한 질문에 시 실정에 맞고 기흥저수지만의 특색을 살린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에 나섰다.

백 시장은 공세교 아래 끊어진 보행데크 연결계획 관련해 “공세교 하단 보행데크 단절 구간은 인접한 공세천의 산책로 조성으로 저수지를 순환 이용하는데는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으나 예산 확보를 통해 이 구간을 조속한 시일 내에 연결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교육프로그램 및 온라인플랫폼 구축 제안은 진행 중인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나 토지사용 권한, 재원 확보 방안 등의 문제로 인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질개선사업 이후 인근 상갈근린공원에서 진행 중인 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수상골프연습장 사용허가 기간연장 관련 사항에서는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사용허가 기간연장 방지를 위한 TF를 구성해 한국농어촌공사평택지사가 농업생산기반시설이나 용수의 사용허가 기간 종료 전에 민원사항을 반영 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김운봉 의원이 지적한 국지도 23호선 교통정체와 관련해 “수원·신갈IC진출입로는 개통 이후 신갈오거리 교통정체는 상당히 해소됐으나 상갈동교차로 접속지점에서 합류하는 동탄2신도시 주민의 이용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시는 국지도 23호선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신갈오거리에서 보라교 사거리까지 신호체계 개선과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라동복권판매점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 1차선 도로 확장을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

백 시장은 이어 김 의원이 질문을 던진 상가 인도변 음식물쓰레기 배출 대책에 대해 “일부 업주들이 장소 협소와 미관상의 이유 등으로 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많아 보행환경 저해와 악취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공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아울러 정책적으로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의 마련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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