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지역아동센터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한 작은 공부방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 공부방은 공단이 2011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사업으로, 용인시에선 처음이다. 공단은 2700만원을 들여 수지지역아동센터 내부를 새 단장하고, 책 1000여권을 기증해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백군기 시장은 공단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이 원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김대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정춘숙 국회의원, 장정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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