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지 풍덕천동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상담센터가 오는 8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다.

1인 미디어와 SNS 등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고 있어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백군기 시장은 15일 시장실에서 김정복 SK텔레콤 수도권 인프라 본부장과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수지구 풍덕천동 SK텔레콤 용인수지국 1층 공간을 3년간 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이 공간을 미디어에 심하게 의존하는 청소년 대상 전담센터로 만들어 상담사를 배치하고, 중독 예방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복 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고,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올바른 활용법을 배워 신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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