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읍에 조성될 예정인 덕성2산업단지 위치도'

용인 제2호 공공산업단지가 본격 조성을 앞두고 오는 29일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한화리조트 용인 아르모니에서 토지주 등 주민들을 상대로 합동설명회가 열린다. 용인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제이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596-3 일대 29만5133㎡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합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제이용인테크노밸리는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 초안 외에도 교통·재해영향평가, 공익사업의 인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단지계획안 등의 자료는 용인시청 산단입지과나 이동읍사무소에서 볼 수 있다.

일각에서 장소에 대한 문제 제기에 산단입지과 관계자는 “몇 군데 검토를 했는데 사업지와 거리, 거리두기 가능 여부, 주차편의 등을 검토해 합동설명회 장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월 덕성2산단 조성을 위해 한화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용인테크노밸리와 같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했다. 덕성2산단 조성공사 전체에 대한 관리감독은 용인도시공사가 맡으며, 한화 컨소시엄은 SPC 경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 조달, 단지 조성공사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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