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일 협치 정책‧의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 제안 40건 중 8건을 1차 의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의제는 △화학물질 감시학교 운영 및 시민감시단 양성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마을관리기업 △어린이놀이터 시민참여 설계・운영 △주민의 집 설치・운영 △경전철 기둥 벽화 그리기 △문화행사・동네 축제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시는 지난 3월 말까지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치 정책이나 의제를 공모했다.

협치 의제는 지난 3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제안받은 정책 40건에 대해 중요성, 시급성, 협치 가능성, 시민 공감 여부 등을 고려해 담당 부서 검토와 민관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 심의를 거처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종율 시민소통관은 “이번에 선정된 의제는 8월 중 시민, 전문가, 행정부서가 함께 공론장을 열어 숙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용인시 협치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