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지난 30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주지 탄원스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도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이웃을 돕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대덕사 주지 탄원 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대덕사는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고 이날까지 쌀 900포와 라면 270박스를 전달했다. 

기흥구는 이날 기탁된 성품을 관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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