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 즐겁고 재밌는 하루 보냈어요

첫 등굣길에 나선 구성초 학생들

용인 구성초등학교(교장 김성은) 3~4학년의 등교수업 첫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설렘과 기대를 안고 등교했다. 구성초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등‧하교 시간 차등제, 학년 내 학급 등교 분산, 안내길 설치에 나섰다. 더해 방역 소독, 유도 동선, 외부인 통제, 교실 가림막 설치, 급식실 지정 좌석제운영 등 등교수업 전 철저한 대비와 준비를 했다. 학생들은 다소 낯설고 새로운 학교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등교 첫날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등교 안내 길을 따라 앞뒤 간격을 유지하며 열 체크 및 손 소독을 하고 교실로 들어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학급에서는 가림막이 설치된 좌석에 앉아 교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수칙을 익혔다. 담임교사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첫 수업은 오랜 기다림의 단비처럼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수업 후 급식실로 이동해 지정 좌석에서 안전하게 급식을 한 후 즐거운 하루, 학교 수업이 마무리됐다. 

특히 3,4학년 등교수업 첫날, 용인교육지원청 이근연 초등교육과장은 현장지도를 나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준 학교에 감사한다. 아이들을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용인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대일초, 드디어 처음 학교에 왔어요

4개월 여만헤 등교에 나선 학생을 환영하는 용인 대일초

용인대일초등학교(교장 민성희)는 코로나-19로 3월부터 3차에 걸친 개학 연기와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학생들과 대면 수업을 못했는데 지난달 2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학생들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불안한 시기임에도 방역당국의 지침 사항에 따라 교내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학생들을 맞았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학생들의 추억을 남기고자 개학 축하 포토존과 풍선장식 등을 통한 학생 맞이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한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로 등교 수업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여러 차례 학교측의 방역 안내와 격주로 온라인 원격수업 등이 잘 준비된 사항을 믿고 등교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히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이 더욱 신경써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초당중, 슬기로운 생활속 거리두기 생활 실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수칙을 지치는 초당중 등교 모습

초당중학교(교장 이경희)도 지난달 27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내 방역, 급식 위생 강화, 학교 생활 교육 등 사전 준비와 점검을 했다. 

먼저, 학교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예방 학교생활 규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시청했다. 이어 예방 관련 온라인 퀴즈로 학습하며, 학생들이 교내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각종 생활 규칙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등교 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등교 첫날, 학생들은 교문 앞부터 설치된 거리 유지 보도블록 표지판 및 그늘막을 설치해 교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분리된 출입로를 통해 입실했다. 입실하는 학생들은 현관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했다. 교실 입실 전 다시 한 번 체온을 측정한 후 손소독을 했으며, 조회 시간마다 코로나 안전수칙 방송을 시청했다.

교사들은 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철저한 순회 지도를 통해 복도 및 교실에서 학생들의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생활적 거리 유지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썼다.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4교시 교과 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한 후 급식실로 인솔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정해진 시간에 본인의 번호가 적힌 자리에 한쪽 방향으로 앉아 식사를 한다. 식사 후 학생들은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반별로 교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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