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교육지원청·급식센터 함께
 

도, 시의원들이 1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가정 식재료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 가정에 식재료 구매 모바일쿠폰과 식재료 꾸러미가 지원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석(용인4)·엄교섭(용인2)·지석환(용인1) 의원은 1일 용인시청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학교급식경비 학생 가정 식재료 지원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 건강지원과 식재료 공급 유통시스템 유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용인시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당 식재료 구매 모바일쿠폰 3만5000원과 5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급식비를 집행하지 않은 용인교육지원청 예산 97억원과 용인시 예산 26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엄교섭 의원은 “경기도보다 용인시 꾸러미 사업이 더 양질로 보이는데,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석환 의원은 “각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면 더 나은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종섭 의원은 “의견 종합만으로도 의미가 깊은데, 앞으로 더 좋은 꾸러미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을 비롯해 시 농업정책과, 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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