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희문 10일 첫 무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네이버TV

이희문 프렐류드 놈놈

젊은 국악인들의 흥과 멋을 엿볼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국악원(아래 경기국악원) 기획공연 짬콘서트가 10일부터 무관중으로 개막한다.

경기국악원은 10일 오전 11시 <짬콘서트:조선클럽>을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생중계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공식유튜브와 네이버TV 경기아트센터 ‘꺅티비’를 통해 볼 수 있다. 짬콘서트는 올해 6월부터 경기국악원이 시작하는 시리즈 형식의 국악 공연이다. 첫 공연은 코로나 확산세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짬콘서트>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우리의 국악이 이 시대를 사는 젊은 ‘꾼’들에 의해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하고 있는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작은 선물로 마련됐다. 

이달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국남자>, <클럽 판>, <조선연애담>, <풍류정원>이라는 이야기를 담아 4편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1회차 <한국남자>는 재즈와 경기민요가 만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소리꾼 이희문이 프렐드류와 첫 무대를 연다. 갈까보다, 난봉가, 자진아리, 강원도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다.

8월 공연 <클럽판>은 팬텀싱어 시즌3에서 천재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한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나선다. 9월에는 <조선연애담>이라는 제목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소리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 감성의 소리꾼 오단해와 서울발레시어터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판소리와 발레의 만남이라는 이색 컬래버래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 <풍류정원>은 국악연주팀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와 팝페라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라이브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iloveggac)과 네이버TV(https://tv.naver.com/gga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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