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용인-생활편3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용인시가 설치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기흥구 99곳(36.4%)을 비롯해 처인구 96곳(35.3%), 수지구 77곳(28.3%) 등 모두 272곳<본지 1030호 5면 보도>이다.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로드맵에 따르면 전체 272개 종목별·용도별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많은 58곳(21.3%)이 특정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기타(다목적구장·체력단련실·스피닝장 등 포함)다.


기타 시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종목은 배드민턴으로 57곳(21.0%)에 달한다. 다음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이트볼장이 34곳(12.5%), 공원 등에 많이 설치돼 있는 농구장 31곳(11.4%), 족구장 21곳(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체육시설의 절반이 넘는 52.6%가 4개 종목에 집중돼 있다.

이들 종목 외에 테니스장 15곳, 인라인스케이트장 13곳, 풋살장 10곳, 축구장 8곳, 수영장 7곳 등이 있다. 그러나 기타 시설로 분류돼 있는 다목적구장의 경우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어 사실상 공공체육시설 대부분이 10개 종목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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