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독립운동가기적비 등 이전 논의 

이건한 의장은 오희옥 지사 장남을 면담하고 3대 독립운동가기적비 등의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과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운동 탐험대2’ 소속 유진선·명지선 의원은 지난달 28일 의장실에서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장남을 만나 3대 독립운동가기적비 등의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처인구 원삼면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대지에 오희옥 지사 거주 주택 등이 편입돼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 예정지에는 오희옥 지사가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의 집’을 비롯해 3대에 걸친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독립항쟁기적비(죽능리 청룡말),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여준 선생 등이 설립한 삼악학교 터 표지석(죽능리 능골) 등이 포함돼 있다.

이건한 의장 등은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기릴 역사공원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용인시 관계부서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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