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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통해 용인을 느끼다

처인성·이자 고택 종가·심곡서원 활용 등 4개 사업 확정
코로나19로 일정 변경 불가피 속 프로그램 높은 관심

지난해 진행된 꿈단지 고건축 학당 프로그램.

용인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활용사업에 올해 4곳이 선정됐다.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흥미와 애향심을 키우고자 시행하는 이 사업은 시비 외에도 국비가 투입되며 공모로 선정된다. 

먼저 용인 처인성 생생문화재사업은 ‘1232년, 처인성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산43 일원의 처인성(경기도 기념물 제44호)일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처인성 데이 앤 나이트 야전캠프, 생생 처인성!, 시시콜콜 처인성 히스토리!, 활활 처인성!, 1232년-내가 만난 처인성 등의 내용으로 450여명이 참여하며 사업비는 총 5000만원(국비 40% 시비 60%)이 지원된다. 

‘문화재에서 용인의 역사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자체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 소재 지정문화재(국가·도·시지정)를 대상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 연계 프로그램이다. 삼국시대 시간여행 in 용인, 우리 동네 문화재 up 스토리, 테마 문화재 탐방 고고고 새기GO! 찍GO! 만들GO!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져 있으며 사업비는 5000만원(시비 100%)이다. 연 18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용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론 ‘조선의 선비정신, 용인에서 꽃피우다’가 진행된다.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 3년차 집중사업이기도 하다. 대상 문화재는 사적 530호 심곡서원, 문화재자료 23호 양지향교, 문화재자료 188호 용인향교 등이다. 사업비는 8250만원으로 국비 40% 시비 60% 지원이다. 

선비의 풍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각 향교․서원의 인물, 역사, 공간 등 특색에 따라 다양한 문화체험, 공연,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7월엔 포은과 정암의 대화,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충렬서원의 포은 정몽주, 심곡서원의 정암 조광조가 대담을 나누는 형식의 역사인물 가상 토크콘서트이다.  

작년에 이어 ‘기묘명현의 꿈, 음애 고택에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용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도 이어진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기흥구 지곡동)에서 진행되며 사업비는 7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음애고택이 있는 ‘기와집말’에서 즐기는 1박2일 한옥체험, 은거의 즐거움을 노래하다 : 전통연희단 공연, 그림자 극장 등이 포함된다. ‘음애’는 한산 이씨로 기묘사화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바 있는 이자(1480~1533) 선생의 호로 지곡동이 고향이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향토 문화재와 역사 속 향토인물 활용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상표 기자  spwoo@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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