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20일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전문가들과 감담회를 가졌다.
지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은 유형별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발의를 앞두고 의사와 간호사, 협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례로 규정하는 지원사업과 당뇨병지원센터 기능에 대해 논의하고,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조례에도 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석환 의원은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기 위해 조례 발의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지 의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조례안을 준비해왔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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