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폐자원 적치장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19일 오전 5시11분경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폐자원을 쌓아놓은 야외적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한쪽에 쌓아 놓은 폐자원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용인소방서는 소방인력 32명과 펌프 3대 등 소방장비를 동원해 진화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폐합성수지 등이 다량으로 쌓여 있었고, 적치된 폐기물 중 전날 내린 비와 접촉하면서 화학작용으로 발열 및 착‧발화된 화재로 추정된다”면서도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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