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품목 10~20% 싸게 구입 가능

용인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 용인시는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에서 관내 20농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터는 기흥역사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오전 10시~오후 4시 열린다. 이곳에선 20농가에서 생산한 채소류를 비롯해 버섯류, 화훼류와 전통장‧장아찌 등 100여개 품목을 직접 판매한다. 단, 비가 오거나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땐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정책과 이강엽 농업정책팀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신선한 농산물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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