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라동은 12일 관내 디자인 업체 빌로프가 코로나19로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방역용품 45세트(37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세트는 감염병 예방 필수품인 손 소독제와 천 마스크, 마스크 필터로 구성됐다.

이정나 빌로프 대표는 “코로나19로 더 힘겨운 저소득층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빌로프가 방역용품을 기탁해줘 감사하며 감염병 취약계층 이웃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은 기탁받은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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