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디벨로퍼·㈜솔리렉스

용인시는 관내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 ㈜아시아디벨로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마스크는 KF94 제품으로 1억4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사회활동이 늘어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 마스크가 감염병 위험에서 이웃들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12일 (재)용인시지원봉사센터는 ㈜솔리렉스 이종성 대표 등 관계자 5명이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전해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기능성 피부보호 크림 2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종성 솔리렉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는 미화원들이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능성 보호 크림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리렉스는 산업안전, 보건・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회사로, 대전시에 있는 본사를 처인구 포곡읍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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