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노인복지관 효 콘서트가 유튜브 등에 중계되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효 콘서트를 무관중 공연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무관중 효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휴관함에 따라 함께 중단됐던 청춘난로 효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촬영한 콘서트 영상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튜브와 복지관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 회원으로 구성된 공연봉사팀과 가수 어르신들의 공연을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효콘서트 영상 외에도 매주 한 차례 노인을 위한 건강체조 교실, 요리교실, 웃음체조 교실 영상도 함께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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