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배터리 방전 대비 72대에 충전설비 갖춰

중증 장애인이 이용하는 용인시 특별교통수단에서도 전동휠체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장애인들이 배터리 방전을 걱정하지 않고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휠체어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의 배터리 노후화로 이동하는 동안 방전되는 사례가 많아 특별교통수단 차량 72대 전체에 충전설비를 장착한 데 따른 것이다. 휠체어 배터리 가격은 30만원에 이르지만 2~3년밖에 쓰지 못하고, 겨울철엔 성능이 떨어져 방전돼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한편, 용인시는 도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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