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홈페이지·앱 통해

용인시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1일부터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독서 욕구를 채우고 심리적 위안을 받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온라인 강좌엔 철학자 강신주를 비롯해 문학평론가 고미숙, 영화평론가 강유정 등이 진행하는 철학‧문학‧예술 등 150개의 인문강좌 영상이 수록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여유롭게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일상의 단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임시휴관 중 시민들이 독서활동을 이어가도록 예약대출제를 비롯해 명문대학 온라인 무료강좌와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등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