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래 모금회) 이순선 회장 등이 17일 백군기 시장에게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돕는 성금 96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정부의 코로나19 피해가구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함께극복_용인’라는 이름으로 이 성금을 내놨다.

성금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3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962가구를 발굴해 가구당 10만원씩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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