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후 100명 이하로 줄어
확진자 60명 중 43명은 완치

용인시민체육공원 차량 승차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시민신문 자료사진

2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명으로 감소한 가운데, 용인시 검사자 수가 한 달여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관내 등록 기준) 가운데 71.7%가 완치됐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시민도 지난 15일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늘어 24일 오전 8시 현재 1만236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60명(관내 등록) 중 4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환자 17명은 성남시의료원 등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24일 오전 8시 현재 78명으로, 22일 처음으로 100명대 아래로 내려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1700여명에 이르던 자가격리자도 격리 해제자가 늘면서 1157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시민은 지난 15일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 늘어 1만2368명에 달했다.

한편,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한 시민 1명이 19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 벽산첼시빌2차 아파트에 사는 A씨(용인-60)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시 누적 확진환자는 관내 60명, 관외 17명 등 모두 70명으로 늘었다.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8일 부모의 차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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