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는 13일 현행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보도에 주차된 차량 2대와 운행 중인 차량의 유리를 파손해 현행범으로, B씨는 A씨를 도와 함께 범인을 잡는데 기여했다. A씨는 수상 후 “위험한 상황이 계속돼 범인을 붙잡게 됐는데, 신고보상금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도희 서장은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은 매우 중요하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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