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 도서 관련 행사로 이용자 이끌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용인시가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펼쳐 관심이다. 

우선 경기도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책에 별점과 리뷰를 작성하는 ‘별이 빛나는 도서관’ 이벤트를 30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간을 지정하는 것으로 올해 56회를 맞이했다. 세계 책의 날은 매년 4월 23일이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이 기간에 맞춰 2주 동안 ‘별이 빛나는 도서관’ 별점과 리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를 방문해 전자책 1권 이상을 읽고 별점과 리뷰(200자 내외)를 남기면 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별점/리뷰 공간에 자유롭게 감상평을 표현하면 된다. 한 아이디 당 여러 번의 중복 참여가 가능하나,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이와 함께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용인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벤트 마련에 나섰다. 시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웃을 위해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을 추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슬기롭게 집콕 생활 집에서 무슨책 읽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용인시 도서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yonginlib)에 들어가 구독 신청 후 추천하고 싶은 책 제목과 서평 및 추천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면 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100명에게는 전문점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 3월 한 달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이용률이 평소보다 3배, 신규 등록자는 15배 넘게 급증하자, 600여종 3천여 전자책을 신규 구매해 도민들에게 서비스했다. 또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212종 1060권의 교과 연계도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용인 각 도서관도 코로나19로 늦어진 도서관 희망도서 대출 서비스도 재개한다.  대상자는 희망도서 수령 문자 안내를 받은 도서관 이용자로, 문자 수신 후 예약한 날짜에 도서관을 방문해 비대면으로 받아갈 수 있다. 수령은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 도서관을 제외한 13곳으로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화~토) 이용가능하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