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공공기관의 자발적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데,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우수) 이상이면서 부패사건 감점이 없고,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우수) 이상인 기관에 대해선 올해 평가를 면제해 준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여 2018년에는 1등급, 지난해에는 2등급을 받는 등 용인시의 부패방지 노력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희엽 감사관은 “직원들이 합심해 반부패 의지를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청렴한 자세로 부패 없는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