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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미래통합당 용인시정 김범수 “저평가된 우량주 용인… 더 나은 미래 만드는 정치할 것”총선 특집 인터뷰]미래통합당 용인시정 김범수 예비후보
김범수 미래통합당 용인시정 후보는 용인 전성시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무리 깔끔한 정치를 해도 ‘보고 싶다’란 감정이 표출되는 정치인은 드물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용인시정 후보로 공천 받은 김범수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용인 전성시대를 만들어 보고 싶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거를 한달도 채 남기지 않은 18일. 동백동에 위치한 선거 캠프에는 시의원과 전직 유력 정치인들이 한 곳에 모여 정책 논의에 정신없었다. 애초 1시간 가량 계획된 인터뷰지만 절반의 시간도 못낼만큼 바쁜 일정에도 김 후보는 할 말은 했다. 
“보고 싶다는 것은 물론 이름이 같은 대중가수의 노래 제목을 따른 건데, 정확하게 의미를 부여한 것은 ‘~용인을 보고 싶다”란 우리 캠프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더한다면 용인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자신감도 담았죠“

당 공천을 앞두고 일부에서 용인과 인연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한 부분에 대해 김 후보는 살아온 기간보다 어떤 일을 해왔는지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 출신 토박이가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외지에서 많은 분들이 유입돼 자리를 잡았습니다. 용인에 태어나 자란 것은 아니지만 저 역시 그렇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처음 용인에서 정치를 시작했을 때 용인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낙하산 아니냐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긴 시간 정치를 해오고, 국회의원으로 한 것보다 그동안 스스로 주민들 마음으로 같이 했던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누구보다 용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을 하겠나고 묻는다면 “지금처럼 하겠습니다”
김 후보 역시 용인시정 지역 현안은 교통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무엇을 하겠다는 말에 앞서 무언가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지역정치의 근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흔히 선거에 나선 정치인들은 무언가를 하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잖아요. 저는 해온 것을 더 말하고 싶습니다. 옛 경찰대 부지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작년 말 착공에 들어가는 것인데 경찰대개발사업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교통대책 없는 과도한 규모의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사업은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한다는 것을 국토부, LH, 용인시를 찾아 설명했습니다. 기존 정치인들은 못한 것을 철저하게 주민들과 같이 해냈습니다” 

김 후보는 지역 대표 현안 중 하나인 동백세브란스 병원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할 말이 많아 보였다.  
“용인 동백의료산단 추진위원장을 맡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달 동안 1만3000명의 서명을 받아 용인시가 입장을 바꾸는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공약을 내세워)하겠다는 말에 앞서 원외 당협위원장 직책으로 이런 성과를 보여드렸습니다. 심지어 국회의원이 되면 엄청나게 힘 있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원외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주민들과 호흡을 맞춰 해왔고 국회의원이 되면 더 해내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년 ‘을 중의을 생활’로 싸우는 능력과 근성 만들어
김 후보는 스스로 ‘을 중의 을’로 지금까지 투쟁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만큼 내성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정치를 시작하기 전 20년여간 시민사회와 언론사에서 일을 해왔죠. 제도권 내에 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언론사도 그렇지만 시민사회는 매우 열악하고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는 외모만 보고 ‘부드럽다’, ‘금수저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철저하게 밑바닥에서 ‘을 중의을’로 생활을 하며 정부와 싸웠습니다. 싸우고 투쟁하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누구보다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원내 진입하면 초선이기는 하지만 대단히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미 당에서 주요 당직을 맡고 있습니다. 당협위원장이 아니었다면 인정받은 인재영입 1~2호는 되지 않았을 까요”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공약 ‘학원 특구’

김 후보는 용인시정 선거구 발전을 위한 핵심 키워드에 ‘교육’도 담았다. 그리고 용인 전역에 있는 학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학원특구를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학원을 이용하기 위해 분당이나 수지로 가듯 동백 일대에 학원 특구가 필요합니다. 예술 중‧고등학교도 만들어 용인이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용인에는 대안학교가 많은데 과외 활동을 할 만한 관련 시설이 부족합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진로에 대해서나 진학문제 또한 많이 논의 해왔습니다. 캠프선거 후원회장도 교육부 장관 역임한 사람입니다. 지역 발전위해 꾸린 용인발전소에서 처음 한 세미나도 교육 관련 부분입니다. 어떻게 좋은 대학을 보내냐 등에 대해 전 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 입시 전문가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사를 안 옵니다. 기반을 만들어 놔도 교통문제와 교육문제 해결해야 합니다. 많은 부분이 공약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의지와 실력의 문제입니다” 

김범수 후보는 자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는 정치를 하고 싶어 한다. 여기에 자신이 택한 정당이 든든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도 덧붙였다. 
“정치하는 목적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것이죠. 어릴 적 우리는 못하는 나라였습니다. 주변에는 도시락도 못사온 친구도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잘 사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는 우리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입니다. 우리 선배님과 부모님들처럼 우리 자식들에게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겠냐는 것이 정치 목적입니다. 우리 사회가 가고자 하는 사회는 ‘중국’이냐 ‘미국’이냐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친중적인 입장이 있고, (미래)통합당은 미국과 한미동맹을 통해 아프리카와 만나고 중국과 러시아와 만나는 것보다 더 잘사는 나라와 교류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지향점 차이고 철학적 차이입니다. 물론 잘사는 사람만 위주가 되면 안 되죠” 

엄청난 성장 잠재력 발전시킬 지역정치 할 것

후보는 용인시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제용어로 말한다면 용인시는 우량주다. 
“용인시는 대단히 빨리 성장하고 외부에서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이 분들 기대가 많죠. 교통 발전 시켜야 합니다. 이외도 교육 문제에 대한 우려와 집값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그런 부분을 해결할 힘이 있어야 합니다. 용인은 철저한 지역정치를 해야 하는데 일부에서는 대의적인인 부분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점에 대해 시간이 되면 논의를 할 수 있고 이견이 많지만 용인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에 오면 머리 아프고 중앙인 국회에 가면 힘이 난다면 지역에 뿌리를 내지지 못한다고 봅니다. 지역에 뿌리를 내지지 못하면 지역 국회의원으로 어렵지 않겠습니까. 확실하게 지역에 뿌리 내린 정치인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유권자 표심 잡기 위한 한마디로 대한민국 정치의 현 실태를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지금 극한 대결로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가 위기입니다. 폭발적 성장과 발전을 구가하던 용인시의 지역경제도 위태합니다. 용인시정 지역은 저의 삶의 터전입니다. 용인의 지역경제가 위태롭고 산적한 지역문제 해결이 급한 상황에서 용인의 가치를 키우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의기위식을 갖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많은 지지와 응원 해주십시오”  

약력

1973년 서울 출생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졸업
(정책학 석사. 2006.9.~2008.6.)
예일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 수료
(국제관계학. 2000.9.~2002.5.)
펜실베니아대(유펜) 인류학과(민속학) 졸업
(민속학 학사. 1997.9~1999.5.)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경찰대부지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
동백세브란스의료클로스터 추진위원회 위원장
죽전행복주택비상대책위원회 고문 
자유한국당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전)
미래통합당 당대표 특보
미래통합당 2020경제대전환위원회 총괄위원
미래한국 발행인 대표이사(전)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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