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용인로뎀파크가 10일 2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500㎖) 2500개를 처인구에 기탁했다. 용인로뎀파크는 지난 2010년 문을 연 사설 수목장 업체로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운배 용인로뎀파크 대표는 “어르신들이 코르나19 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물품을 준비했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어르신을 비롯한 감염병 취약계층은 예방물품을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데 용인로뎀파크가 선뜻 많은 양의 손소독제를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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