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 친환경공예사업단은 12일 저소득 홀몸 노인들을 위해 면마스크 1100개를 직접 제작해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에 참여한 주민 6명은 평소 에코백이나 앞치마 등을 만들어 판매해왔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하루 100여개의 필터교체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홀몸 노인 10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배송은 센터 내 물류배송단을 통해 양곡 등과 함께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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