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구청과 35개 읍·면·동이 공공청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은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매일 구청과 각 읍면동 청사, 확진자 발생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 소독하고 식당, 학원,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이 자체적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정에 따라 매일 1~2회 청사 내부를 비롯해 민원인들이 사용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컴퓨터 등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인 원삼면은 민간단체인 축산계 방역 차량을 빌려 매일 확진환자 발생지역을 포함해 각 마을을 돌며 소독한다.
풍덕천1동, 포곡읍, 동백1·3동 등은 일부 동에선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합동방역단’을 꾸려 소독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주 1~2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 등을 다니며 소독하고 있다.
55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중앙시장, 보정동커페거리, 죽전로데오거리 등에 대해 수시로 방역하고 있고, 용인시새마을회에서도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황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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