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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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서 일상을 바라는 시민들 ‘격려·응원’

‘무섭지 않다. 이겨낼 수 있다’ 현수막 내걸리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용인에서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갈동 체육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이 상황을 극복하자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빠른 일상 회복을 기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용인에서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아침이면 으레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앞에 줄을 서고 있는 풍경을 불가피하게 목격해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각종 언론에서는 연신 코로나19 소식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일상이 멈춘 지 오래됐다며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에서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혜연씨는 “전국이 코로나19로 너무 심란하다. 근 몇 주째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아침마다 마스크 구입하는 줄을 보면 더 불안하다“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염병 때문에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카페에도 일상생활이 그립다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기흥‧수지권 학부모이 활동하고 있는 한 카페 회원은 “코로나19 끝나기만 해봐라. 한 달 내내 외식만 하고 영화관가서 영화보고, 공원 가서 솜사탕이랑 아이스크림 야외에서 실컷 먹고, 사람 드글드글한 버스랑 지하철 타고,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갈 것 두고 봐라 코로나 꼭꼭 할 것이다”고 적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말 용인에서 처음 확진지가 발생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던 시민들은 이제는 이겨낼 수 있다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다. 

신갈동체육회도 최근 시내에 ‘코로나19 신갈동민은 무섭지 않습니다. 이겨냅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언론이 너무 과도하게 코로나19에 대한 소식을 불안하게 하다 보니 걱정이 많아진 것 같다. 이겨내지 못할 문제도 아니고 서로 격려하고 이겨내자는 용기가 더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도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 의원도 이에 동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상당수 시민들은 마스크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질환자들도 불안감 속에서도 정부와 자치단체 대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혜란씨는 “중학생 큰 아이는 그나마 조금 덜 걱정인데 초등학생은 어떻게 할지 답답하다. 개학을 더 연기했으면 하는 마음과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다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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