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삼가역 인근으로 결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 갈무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용인사무소가 이달 중 처인구 삼가동에 문을 연다. 용인시는 이천·용인사무소에서 분리 신설되는 농관원 용인사무소가 용인경전철 삼가역 바로 앞인 처인구 중부대로 1108번지(삼가동) 라파엘메디빌 2층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농관원 용인사무소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안전성 조사, 원산지 표시관리 등 농민과 소비자를 위한 유통‧품질‧농정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농관원 경기지원이 용인사무소 기흥구 설치를 추진하자 지난달 17일 백군기 시장이 권진선 농관원 경기지원장과 만나 농업인들의 우려를 전하며 처인구 설치를 요청했다. 이후 시는 농관원 경기지원에 후보지 7곳을 추천, 삼가동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용인지역 농업인은 물론 유통업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무직이나 기간제근로자 등 농관원 용인사무소 인력 충원 때 용인시민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도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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