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도서관 진흥 핵심가치와 추진과제를 담은 ‘2020년 학교도서관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도서관 진흥 계획은 ‘공유 변화 지원 협력’을 핵심가치로, 4개 분야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학습지원 및 공유를 위한 학교도서관 패러다임 확장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지원 △전문인력 역량강화 △학교도서관 지원체계 강화이다.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하고,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학생중심도서관 운영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위해 교과연계 수업,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중앙교육도서관과 협력해 4월부터 초등 3학년부터 중·고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학생중심 프로그램인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학교도서관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맞춤형 현장지원과 역량강화 연수를 단계별로 시행한다. 지난해 모든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추진에 따라 전문인력 배치교가 전체 학교도서관 184교 중 175교로 95.1%에 해당한다. 2018년 70.4%에서 24.7%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윤식 교육장은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 및 패러다임 확장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여 학교도서관을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포용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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