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39세 대상…연간 10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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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 옷장’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청년들의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8세~만 39세로 상한 연령을 높였다. 기존에는 만 34세까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시로 돼 있고, 실제 면접을 보는 회사에서 면접 사실 확인 서류를 받은 만 18세~만 39세 청년이다. 단, 모의면접이나 대학·대학원 면접자, 아카데미 양성과정 면접 때에는 정장을 빌릴 수 없다.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면접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올린 뒤 코드를 받고 정장 대여업체인 ㈜체인지레이디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엔 신청 다음 날 쿠폰과 안내문이 발송된다.

예약일에 신분증을 갖고 업체에 방문하면 치수에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다. 대여 가능 품목은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블라우스 등이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업체와 별도 상담 후 택배로도 정장을 받고 반납할 수 있다.(문의 청년담당관 031-324-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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