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상당 쌀 484포 기탁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 오른쪽)는 20일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10kg짜리 쌀 484포를 처인구에 기탁했다. 2007년 개원한 용인아산내과는 이듬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쌀이나 생필품, 선풍기, 압력밥솥 등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탁해왔다.

2014년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로부터 ‘아름다운 나눔천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용인아산내과가 지난해까지 기탁한 물품 가액만 2억5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남 원장은 “믿고 찾아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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