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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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유입 차단 위해 주요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

도서관·체육시설·주민자치센터·경로당
25일 예정된 용인5일장도 휴장하기로

용인시는 22일 백군기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4일부터 한시적으로 관내 공공시설에 대해 긴급 휴관(장)을 결정해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을 확산하자 용인시는 22일 오후 8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결정했다.

백 시장은 “아직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코로나19 감염병의 용인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늘고 있어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4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내 17개 공공도서관 열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도서 대출이나 반납은 할 수 있지만 열람실 사용이 제한되는 것이다. 다만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등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지난 2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수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에 이어 옥외 운동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도 단체활동이나 행사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수지구에 이어 처인·기흥구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도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852개 경로당에 대해 24일부터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이동이 많은 상인들과 접촉을 막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용인5일장도 25일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도 검사 결과 다시 양성으로 판정되거나, 예상치 못한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한 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용인시는 진단검사 후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들에게는 시장 명의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들에게 개인위생 관리 철저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는 24일부터 모든 경전철, 택시, 버스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영업 전·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건한 의장은 “아직까지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아니지만 감염병의 관내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시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현재 확인된 관내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입주 건물을 방역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신천지교회 소재 파악을 위해 관련 정보를 시청 콜센터(1577-1122)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각 담당부서를 통해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문과 예방수칙 포스터를 보내고 협조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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