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게 듣는다-자유한국당 용인시을 예비후보 김준연

김준연 예비후보

“8년간 정체된 기흥구 개발 탈출구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부터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도정활동을 펼친 김준연 전 의원은 지난달 자유한국당 용인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기흥구 개발이 정체됐다고 규정하며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민원을 세밀하게 다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기흥구의 8년간 정체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도 심판을 내려야 한다. 도정활동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더 많은 민원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면 시민들이 바라는 교통문제나 기흥호수 개발 문제 등에 대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하 일문일답>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기흥구는 3개 구 중 가장 인구가 많다. 그럼에도 발전은 다른 곳에 비해 더딘 것이 사실이었다. 9대 경기도의원을 4년간 하면서 주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많이 알게 됐다.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 현 정권 들어와 경제나 모든 부분에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경제 먼저’, ‘민생 먼저’란 자세로 현 정권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도정활동 하면서 지역현안 파악됐다고 보는데 
“지역현안은 늘 이어진다. 경중을 따지면 안 되지만 시급성에 따라 해결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해왔다. 때문에 지역 현안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됐다고 본다. 무엇보다 4년 도정활동을 하면서 민원 해결 능력은 인정받았다고 본다. 당장 기흥구에 가장 심각한 대중교통 문제나 개발 문제 그리고 기흥호수 조성건에 대해서는 이미 대안을 가지고 있다”

지역현안 개선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동탄과 죽전까지 지방도를 이용하면 12㎞ 거리를 주말에는 한시간 넘게 걸린다. 지하철 개통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지하철 조기 착공과 개통이 절실하다. 교통문제는 단지 정체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환경문제로 이어진다. 주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란 것이다. 기흥호수 주변 환경 둘레길 조성도 조속히 해야 한다. 용인 주변 자치단체 인구를 합치면 300만명을 훌쩍 넘는다. 관광 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흥구가 (부동산 거래)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제해야 할 것이다” 

기흥구는 용인시에서 최근 난개발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데.
“기흥구는 인구가 40만을 훌쩍 넘어 분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분구에 들어가는 각종 예산을 감안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난개발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때문에 법과 기준에 따라 허가가 나가는 것인데  무작정 개발을 막으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향후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할 것이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 어떻게 만나고 있나.
“남녀노소를 떠나 모든 분이 다 소중하고 지지를 얻어야 할 것이라 본다. 하지만 청년들을 한번 더 찾아 가고 싶은 심정을 숨길 수 없다. 희망을 주고 싶고 또 그들이 용인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말해주고 싶다.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곧 청년 복지이자 용인시 전체 복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 말씀 한다면.
“4년간 무난하게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119 안전센터 설립, 반려견 공원 건립에 앞장섰다. 하지만 도의원으로 한계가 많았다. 국회원이 되면 중앙정부 예산을 가져와 기흥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 

김준연 예비후보 주요약력

-전 자유한국당 용인시을 당협위원장
-제 9대 경기도의원
-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 자유한국당 소상공인 경제특별위원회 용인시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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