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크리스토퍼 산악회(회장 엄영선 이하 클산)는 지난 2월 1일 충남 용봉산에서 제128차 정기산행(시산제) 및 윷놀이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석윤 지부장, 임재은 총동문회장, 각 동호회 회장을 비롯하여 클산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의 정기를 흠뻑 마시며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풍광까지 덤으로 즐기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이어 진행된 시산제는 전은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미리 준비한 음식과 술잔을 산신령에게 올리고, 용봉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해 클산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

클산 7대 엄영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신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무사 안녕의 잔을 올리고 회원 분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빌어보며 함께하는 울타리 안에서 소통과 화합이 공존하는 클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산제 이후 윷놀이, 제기차기, 보물찾기 등 많은 상품이 걸려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었다.

용봉산에서의 정기산행(시산제) 및 척사대회는 행운까지 즐기는 힐링의 산행이었다. 건강과 행복이 만들어지는 즐거운 산행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제129차 산행은 충북 제천 금수산으로 잡혀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