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등 제조장비 갖춰
 

드림창작지원센터 내부 모습

3D프린터와 레이저 컷팅 기계 등을 갖춰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에서 문을 열었다.  

용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드림상상창작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쥬네브 문월드 B148호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 창작활동 지원과 제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창작공간을 전국에 설치하고 있다. 용인에는 경희대학교와 느티나무도서관에 이어 3번째로 지정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드림상상창작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창작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휴게실 △창작 이론교육 및 실습을 위한 교육실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 다양한 제조장비를 포함한 각종 공구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디지털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관내 예비 창업자, 청년,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드림상상창작센터 메이커과정 교육인 △4차 산업혁명과 진로교육 △커팅기 활용 소품 제작 △아두이노 활용 메이커 교육 △장비활용 메이커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백 시장은 2일 창작센터 개소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조산업 아이템의 융합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며 “센터가 창의적 혁신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드림상상창작센터와 지난해 같은 건물에 개관한 드림1인창업센터, 드림코딩교육센터를 연계해 각종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의 031-890-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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