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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철저한 연구, 다양한 인맥 활용해 수지현안 해결”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용인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이상일(58)
이상일 자유한국당 용인병 예비후보가 출마 배경과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지역 정치권 터줏대감이었던 4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복잡한 셈법이 더해진 용인병. 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한선교’를 이끌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한 후 곧바로 수지구 성복동으로 거처를 옮긴 이상일 예비후보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만났다. 20대 총선에서 낙선 후 대학교 강의부터 각종 방송에서 날카로운 화법으로 활약했던 이 예비후보는 더 단단하고 과감해진 모습이다. 다음은 이상일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2014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선거구 선택으로 고민이 많았다. 올해는 용인병을 선택했는데.
“당시에 용인을 지역위원장이었기 때문에 용인을 출마가 더 유리했을 수도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용인을에서 상대후보에게 꽤 많이 이기고 있었다. 주변에서 용인정 출마를 만류했었다. 저로서는 더 당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싸움이었고 선거 전 변수까지 발생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제가 선택한 길이었기에 후회는 없다.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와 함께 가족과 살기 좋은 곳을 찾다가 수지 성복동에 터를 잡은 지 3년 6개월이 됐다. 수지에 살면서 교통이나 체육·문화시설 부족 등 지역 현안들을 더 가까이에서 체감했다.”

이후 어떤 활동을 해왔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정치행정, 저널리즘에 대해서 강의했고,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대통령학을 가르쳤다. 경기지역 언론에 매달 칼럼을 썼다. 또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으로서 ‘뉴스인사이트’라는 곳에도 글을 내보냈다. 여기는 양의 제한이 없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생각하는 인식, 견해를 차근차근 적지 않은 분량으로 올렸다. 그 결과가 최근에 출판한 <대통령님, 밥 넘어갑니까>라는 책이다.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대변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각종 부작용과 역효과를 내고 있다.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다. 청년들 일자리도 많이 사라졌다. 이런 부분을 짚고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지역 활동은 따로 하지 않은 것 같다. 용인병 지역 인지도가 부족할 수도 있을 텐데.
“공개적인 지역 활동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한선교 의원이 계셨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활동한다면 그분에게 불편함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대신 사적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말씀을 들었다. 또 방송에 활발하게 출연하고 신문 칼럼으로 제 생각을 알렸다. 사실관계, 사례 연구를 통해 최대한 설득력 있는 비판을 하려고 했더니 날카롭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 여·야후보 통틀어 인지도에서 오히려 앞서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다. 수지 출퇴근길 인사를 최대한 챙기면서 시민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지 지역 시급한 현안을 꼽는다면.
“용서고속도로가 지금 포화상태다. 대체도로나 우회도로를 둬야 한다. 당장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차선을 넓히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 대중교통의 노선 확대, 배차 간격 조정도 시급하다. 대학에서 강의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서울을 오갈 때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시민의 시각에서 불편한 점이 보였다.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계기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신봉·성복·고기동 신설역 유치도 힘쓰겠다. 또 수지구는 소규모 개발이 아파트 중심으로 많이 이뤄져 교통이나 생활문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산 정상 턱 밑까지 깎여 내려갔다. 멀리 내다보고 정책을 결정해야한다는 걸 절감했다. 개발은 지역에서 기존에 살고 있는 분들 생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부족한 공원, 산책로, 도서관, 체육시설이 확충돼야 한다.”

왜 ‘이상일’이어야 하나.
“일에 대한 성과로 능력과 역량을 검증해 보였던 사람을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국회의원으로 지낼 때 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그렇게 수원IC에 신갈이라는 이름을 넣도록 한 장본인이다. 아무도 못했던 걸 해내니 시 공무원들이 다 놀라더라. 용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도 이뤄냈다. 당시 국토부장관에게 편지를 쓰고 차관과 도로국장을 직접 만나 얘기도 해서 한 달 만에 이끌어냈다. 요금 인하는  국회의원이 되면 더 이끌어낼 생각이다.”

이상일 예비후보 주요약력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 단국대 공공인재대 석좌교수
-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 국가 미래연구원 연구위원
- 제 19대 국회의원
- 전)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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