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정귀 회장이 안연숙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처인구주민자치연합회는 3일 유림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구청장, 읍·면·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희학 구청장은 백군기 시장을 대신해 안연숙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 신임 박정귀 회장은 감사패를 각각 전했다. 7대 안연숙 이임회장은 “읍·면·동 위원장과 지역에서 헌신 봉사하고 계신 위원들이 있어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게 됐다”며 “조례 개정을 추진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아쉽지만 모현읍주민자치위원장 자리에서 받은 만큼 돕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정귀 회장은 취임사에서 “처인구를 하나로 만들어 단합이 잘 되게 이끌어준 안연숙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임 회장님들이 만들어 놓은 터전 위에 공감하는 주민자치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하고 배려하며 못다 이룬 조례 개정 등 할 일이 많을 텐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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