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청춘 축제·1+1이벤트 진행
한국민속촌, 지신밟기·달집태우기 마련

에버랜드 새로운 시작 테마 청춘 축제 개최_설렘 사진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이 2월 새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공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에버랜드는 시작을 응원하는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스’를 특별 진행한다.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설렘, 스릴, 도전을 테마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며 누구나 스무 살 청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먼저 테마 포토존 ‘설렘 사진관’을 알파인 식당 내부에 새롭게 마련했다. 설렘 사진관에는 사랑, 여행, 파티의 이야기를 따라 등나무터널, 스노우볼, 선물상자 등 총 8개 주제별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또 7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릴 놀이기구 5종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로운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공연 ‘골목 사진관’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입사 시험에 매번 떨어지는 취업준비생, 군 입대를 앞둔 연인,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이 극중 배역으로 등장한다. 새로운 도전 앞에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골목에 위치한 인생 사진관에서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사진 촬영을 하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티익스프레스 앞 알파인 빌리지 광장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며,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발길을 잡는다. 8일과 9일에는 민속마을에서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지신밟기는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의식이다.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면 고사상에 올랐던 떡과 막걸리를 나눠 먹는 무료 음복행사도 이어진다. 8일에는 장승제, 9일에는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전통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7일 볏가릿대 세우기 시연에 이어 ‘우리 마을 볏가릿대’ 전시가 9일까지 이어진다. 비밀의 부럼주머니, 오곡밥 먹기 등도 마련돼 예부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전해 내려온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재미로 한 해 운세를 점쳐보는 토정비결 체험은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해보는 체험이다. 이외 액막이제웅, 모형 연 만들기와 함께 정초에 윷을 던져 농사의 풍흉과 개인의 운수를 점쳐보던 선조들의 놀이에서 착안한 ‘윷점보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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