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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조선 여성 장신구 재현 책으로 펴내

17세기 성산 이씨묘 장신구 
노리개 등 수와 매듭 재현해

 

성산 이씨 묘에서 출토된 진주낭 재현작

경기도박물관이 성산이씨 묘에서 출토된 다양한 장신구의 출토 당시 상황과 상태, 재현한 모습 등을 담은 책 <옥나비 떨잠에 진주낭 차고>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2008년 심지원(1593~1662) 일가 묘를 이장하던 중 심익창(1652~1725)의 첫째 부인인 성산 이씨(1651~1671) 묘에서 출토된 다량의 장신구의 의미와 출토 당시 모습을 자세히 소개·분석했다. 성산 이씨의 묘에서 출토된 장신구들은 입구가 오므려진 진주낭과 석류향낭, 향 재료와 손발톱, 머리카락이 담긴 수낭 등이 있었다. 

책은 왕실에서나 가능했을 것으로 보이는 고급의 장신구가 성산 이씨 무덤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와 문헌 기록을 참고로 장신구 각각의 명칭을 부여, 분석을 통한 잔신구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 본다. 

성산이씨의 장신구는 조선시대 수낭의 역사와 그 시기 사용된 자수기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책은 유물의 문양 중 꽃과 꽃잎, 열매 등에 사용된 주요 기법인 단투침 기법은 물론 이와 유사한 집투침을 재현한 모습도 공개한다. 

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은 “성산 이씨 묘 출토 장신구는 조선중기 상류층 여성의 다양한 장신구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가지와 의미가 충분하다”며 “이에 대한 분석 정리는 조선시대 장신구 연구 및 우리의 공예기술을 발전시키고 전승하는데 좋은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경기도박물관 031-288-5300)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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