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28곳 무료로 개방
용인도시공사 설 특별대책 마련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용인평온의숲 전경

용인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22일 발표했다.

명절 기간 봉안당, 자연장지 등 추모이용객이 급증하는 용인평온의숲은 24~26일 3일간 무료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운행구간은 처인구 이동읍 어비2리 입구~장례식장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용인평온의숲 측은 시범운영 후 매년 명절마다 지속적 운행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절 당일 화장로를 단축 운영하고 화장객 위령제 전용 추모실도 선착순으로 운영키로 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인 24~27일 28개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기흥역 환승주차장 제외). 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용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이용객 민원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와 관련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24~25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일반‧음식물‧재활용 쓰레기는 26일, 대형 폐기물은 27일 수거한다. 연휴기간 중 처리물량 증가에 대비해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센터는 비상운영하기로 했다.

가족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용인자연휴양림도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비상근무자와 주차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연휴를 앞두고 공중화장실 48곳에 대한 환경정비와 함께 불법촬영 특별 단속도 실시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민체육공원 등 경기시설과 아르피아, 남사스포츠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은 24~27일 문을 닫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장애인 등 고객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종합상황실 시청 031-324-2449, 처인구 031-324-5020, 기흥구 031-324-6020, 수지구 031-324-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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